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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디지털 옷 입다···상설전시실 업그레이드

등록 2020.07.19 1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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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디지털 옷 입다···상설전시실 업그레이드

[정선=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이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 재개관했다.

휴관기간 동안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전시콘텐츠를 부분 교체했다. 디지털 프로그램 수용이 가능한 시설로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전시 주제는 유지하면서 전시 유물 교체와 전시 디자인 개선 등으로 전시 방법에 변화를 줬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아리랑의 역사와 정선아리랑, 생활 속 아리랑, 아리랑의 세계화를 이해할 수 있는 300여점의 새로운 소장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정선아리랑 부분에는 군민들과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들이 기증한 자료가 함께 전시돼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친근한 생활상을 함께 접할 수 있다.

 전통적 유물전시 기능에서 탈피해 미디어와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형 전시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OX퀴즈, 정선아리랑 물박장단 연주 게임, 나 만의 LP음반 꾸미기, 세계 속 아리랑 LP음원 들어보기,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정선아리랑 등 다각도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360도 전 방향 원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아리랑이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 조형물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도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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