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확산…통합당 "피해 예방·복구활동에 초당적 협력"
"코로나19에다 폭우로 큰 시름…실종자 무사히 돌아오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0.08.02. [email protected]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폭우로 각종 시설물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며 "목숨을 잃은 분들에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 실종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하천범람으로 인한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가뜩이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시름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이번 폭우는 더 큰 근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가동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미래통합당도 오늘부터 시도당을 통해 각 시도별 피해상황을 챙기고 폭우 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피해복구활동에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3일 오전 6시 현재 사망 6명, 실종 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