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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이스 콘텐츠 수상작 사업화’ 본격 지원

등록 2020.09.21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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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마이스(MICE)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부산 마이스콘텐츠 공모작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09.2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마이스(MICE)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부산 마이스콘텐츠 공모작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09.2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이스(MICE)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부산 마이스콘텐츠 공모작 사업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1년 공모전 시작 후 10년째인 올해까지 총 100여 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반면 수상작 가운데 민간이 주최해 실제로 상용화된 전시회로 발전한 사례는 ‘반려동물 박람회(2013년)’와 ‘베이스볼 Athletics Tourism Show(2011년)’로 단 2건에 그쳤다.

  이에 부산시는 청년 아이디어 뱅크인 부산마이스콘텐츠 공모전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자체적으로 행사개발이 어려운 마이스업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부산에 등록된 마이스 관련 업체(국제회의기획·전시주최·행사대행 등)를 대상으로 21일 사업 추진 대상을 공고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공모작 1건당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의 사업화 컨설팅비를 지원하고 실제 사업 제안서에 대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방안, 기존 행사 접목 가능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등의 기업 아이디어를 2021년 민간전시회 지원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홈페이지 및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마이스워크넷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중 컨설팅 기획서를 접수해 매월 서류 심사를 통해 긴급 지원 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위축된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더할 ‘부산 마이스콘텐츠 공모작 사업화’가 부산 마이스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를 발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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