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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김봉현 접대 의혹' 검사 실명 공개…조국도 공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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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30 10:27:44
박훈 변호사 "술접대 받았다는 3명 중 1명"
검사 실명, 얼굴, 사법연수원 기수 등 공개
조국 "공개의 공익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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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박훈 변호사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검사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 검사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인물 중 한명이라고 주장했다. 2020.10.30 ryu@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김가윤 기자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의 실명과 사진이 한 변호사를 통해 공개됐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이를 공유하며 "공개의 공익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훈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A검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공익적 목적에서 깐다(공개한다)"며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A검사의 실명, 얼굴 사진을 비롯해 학력, 사법연수원 기수 등도 함께 공개했다.

조 전 장관도 박 변호사의 글을 공유하며 "큰 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사건의 수사 및 감찰 대상자이므로 공개의 공익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첫 번째 옥중편지를 통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어치 술접대를 했고, 이 중 한 명이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1일 두 번째 입장문에서 "(법무부 감찰) 조사받을 당시 사진으로 (검사) 2명은 이미 특정해 드렸다"며 "1명은 사진으로 볼 때 80% 정도의 확신만 들어, 남의 인생에 관한 문제라 특정짓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술접대를 한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김 전 회장이 옥중편지에 쓴 검사 술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 20일 서울남부지검 전담수사팀이 꾸려져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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