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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수험생부터 코로나19 우선 검사…결과도 즉시 통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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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9 18:53:03
당일 확진 수험생은 병원 등 이송해 시험
자가격리 수험생 동승자 방역지침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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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수능 고득점을 위한 화엄성중법회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절을 하고 있다. 2020.11.29.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날 수험생들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보건소에선 수험생 검체를 우선 채취하고 즉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교육부로부터 이런 내용의 '수능 준비현황 및 특별 상황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정부는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이도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일반시험장 1239개 외에 병원·생활치료센터 29개, 별도시험장 113개를 마련한다.

수능 하루 전날인 12월2일에는 특별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확진·격리 수험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확진·격리 사실을 최초 통보할 때 수능 지원자 여부를 확인한다. 확진·격리자가 수능 지원자일 경우 수험생 명단을 관할 시·도교육청에 즉시 통보하고 확진자는 시·도 병상배정팀에도 함께 알린다.

확진 수험생에 대해서는 시·도 병상배정팀과 시험장 배정을 협의하고 격리 수험생은 시·도 격리담당팀과 이동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확진·격리 수험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전체 확진·격리자 명단과 수능 지원자 명단을 대조해 수험생 정보를 확인한다. 동시에 보건소에서 보고된 확진·격리 수험생 명단과도 교차 점검을 진행한다.

신속한 진단검사 결과 확보를 위해 시험 전날인 12월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보건소로,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기관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일원화한다.

보건소는 검사 대상자가 수험생인 경우 검체를 우선 채취하고 수험생 표시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확보 즉시 이송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의 검체를 우선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공동상황반에 통보한다. 12일 자정까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수험생은 해당 명단을 공동상황반에 알리고 계속 검사하며 결과를 통보한다. 수험생이 확진자로 확인되면 명단을 시·도 병상 배정팀과 관할 시·도 교육청에 통보하고 시험장 배정을 협의, 해당 병원(생활치료센터)으로 이송한다.

수험생 진단검사 지원을 위해 보건소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병상배정 및 격리담당 부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은 수능 하루 전인 2일에는 수험생이 검사 당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진료·검사기관과 협조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자가격리 수험생의 동승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안내하기로 했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이 지원한다.

수능 전일 심야시간이나 당일 시험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특별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유사시 수험생 및 감독관 등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상황별 감독관 안내문을 교육청에 배포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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