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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교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 용역업체가 오전 1시께부터 철거를 시도했지만 교인들의 반발로 오전 8시30분께 중단됐다. 2020.11.26.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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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공모 혐의를 받는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을 쥔 파기환송심의 최대 변수는 단연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양형 반영 여부였다. 그러나 결국 이는 이 부회장이 형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