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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한국내 동결 자산 3000만달러로 백신 대금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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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2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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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이란을 방문한 정세균(왼쪽)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1.04.12.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이 한국에 동결된 석유수출대금 일부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호세인 탄하이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통신에 "한국에 동결된 (석유수출대금) 70억달러에서 3000만달러가 코로나19 백신 구입을 위해 지불됐다"며 "우리는 양국간 합의(석유출대금 동결 해제)가 이행되기를 희망했지만 현재까지 아주 작은 부분만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이란에 대한 부채 10억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기로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 합의가 이행되면 한국의 대이란 채무 상환 절차가 촉진되고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 매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前) 미국 행정부가 지난 2018년 JCPOA에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에 70억달러 규모 이란 원유수출대금이 동결됐다면서 양국은 정세균 총리의 이란 방문 기간 동결자금 일부를 어떻게 이전하고 지출할지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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