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코로나 신규환자 4375명·나흘째 4천명대...누계 62만2693명

등록 2021.05.06 21:47: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사카 747명 도쿄도 591명 홋카이도 320명 아이치 290명

일일 사망 오사카 28명 홋카이도 5명, 효고현 4명 등 65명·총 1만625명

[도쿄=AP/뉴시스]6일 일본  수도 도쿄의 지하철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통근자들이 서둘러 내리고 있다. 2021.05.06.

[도쿄=AP/뉴시스]6일 일본
 수도 도쿄의 지하철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통근자들이 서둘러 내리고 있다. 2021.05.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11일까지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31일로 연장할 방침인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째 4000명 이상 나왔고 추가 사망자도 6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6일 들어 오후 9시45분까지 437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코로나 새로운 진원지가 된 오사카부에서 747명, 도쿄도 591명, 효고현 281명, 후쿠오카현 259명, 아이치현 290명, 가나가와현 224명, 사이타마현 179명, 교토부 130명, 지바현 111명, 홋카이도 32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2만2000명을 돌파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3명, 12일 2102명, 13일 3453명, 14일 4308명, 15일 4573명, 16일 4526명, 17일 4796명, 18일 4087명, 19일 2920명, 20일 4339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0명, 24일 5600명, 25일 4603명, 26일 3315명, 27일 4962명, 28일 5790명, 29일 5912명, 30일 4684명, 5월 1일 5985명, 2일 5898명, 3일 4470명, 4일 4199명, 5일 407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28명, 홋카이도 5명, 효고현과 도쿄도 각 4명, 나라현과 후쿠오카현 각 3명, 교토부와 미야기현, 에히메현, 아이치현 각 2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미야자키현, 야마가타현, 오카야마현, 시가현, 구마모토현, 이시카와현, 후쿠시마현, 나가사키현 1명씩 65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612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62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2만198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2만269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2만198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4만3534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8만6650명, 가나가와현 5만4868명, 사이타마현 3만9051명, 아이치현 3만5261명, 지바현 3만3975명, 효고현 3만3860명, 홋카이도 2만5524명, 후쿠오카현 2만5314명, 교토부 1만3292명, 오키나와현 1만2817명, 이바라키현 8410명, 미야기현 8223명, 시즈오카현 6669명, 나라현 6538명, 히로시마현 6491명, 군마현 6407명, 기후현 6158명, 도치기현 5484명, 오카야마현 4518명, 구마모토현 4414명, 시가현 3996명, 미에현 3990명, 나가노현 3984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3646명, 이시카와현 2676명, 니가타현 2452명, 에히메현 2450명, 가고시마현 2403명, 미야자키현 2400명, 나가사키현 2305명, 와카야마현 2304명, 오이타현 2146명, 야마구치현 1951명, 사가현 1776명, 아오모리현 1701명, 야마가타현 1577명이다.

이어 도쿠시마현 1430명, 가가와현 1382명, 도야마현 1380명, 야마나시현 1267명, 고지현 1106명, 이와테현 1039명, 후쿠이현 921명, 아키타현 542명, 돗토리현 380명, 시마네현 366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78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6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6명 줄어 1098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6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4만256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4만3228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4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1만1556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1일 기한을 맞은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본 정부는 또한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에도 긴급사태 선언을 새로 적용하기로 하고 7일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정식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