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도 친환경 제품이 잘 팔립니다"
롯데마트, 밴락스테이션 4종 단독 출시

밴락 스테이션은 세계 11대 습지대 보존 및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매출 1%를 기부하는 등 일정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며 착한 소비를 도와 '그린 와인'으로도 불린다. 롯데마트는 "최근 착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홈술족이 증가하며 와인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선보인다"고 했다. 올해 1~5월 롯데마트 와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3.9% 늘었다.
롯데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밴락 스테이션은 샤르도네·모스카토·카베르네메를로·쉬라즈 4종이다. 그 중에서도 레드 와인인 카베르네메를로와 쉬라즈는 비건 방식으로 만들었다. 비건 와인은 와인을 주조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 작업 단계에서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최근 친환경 제품은 물론 비건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마트에서 일부 취급하고 있는 비건 와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늘었고, 올해 4월까지 50% 가까이 또 늘었다. 이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밴락 스테이션 4종을 각 1만4900원에, 박스(6병)로 구입할 경우 병당 1만900원 꼴인 6만5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추후 오가닉 와인, 종이 상자에 들어있어 가볍고 친환경적인 백인박스(Bag-In-Box) 와인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