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4G만에 시즌 38호포 작렬…홈런 1위 질주
[애너하임=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말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오타니는 14경기 만에 38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08.12.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회말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0-2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 알렉 마노아의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14경기 만에 38호 홈런을 친 오타니는 홈런왕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5홈런)가 지켜보는 가운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오타니는 시즌 84타점을 기록해 1위 게레로(88타점)와의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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