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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별거…"아들은 공동양육"

등록 2021.09.25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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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9일(현지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9일(현지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회담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7살 연하의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3년 열애 끝에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반쯤 별거 상태"이며 1살 아들은 공동 육아 중이다.

페이지식스는 지난 13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 패션계 대형 행사인 '멧 갈라'에 그라임스와 머스크도 따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이 행사에 나란히 입장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바 있다.

머스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임스를 여전히 사랑하고 자주 보며 좋은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별거 이유에 대해서는 "로스앤젤레스에 주로 있는 그라임스와 달리 자신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업무 때문에 거의 텍사스에 머물러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만나기 전 세 번 결혼했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에서 아들 5명을 뒀고, 영국 출신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결혼과 이혼을 두 차례 반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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