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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서구, 지역 첫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등

등록 2021.09.26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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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 최초로 대기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필터는 미세먼지를 흡착·저감하는 특수 직물을 활용한 것으로, 오염물질 배출원과 가까운 곳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구는 화개·마개초등학교 등 금호 2동 내 어린이보호구역 3곳의 울타리에 정화 필터를 설치, 도로 주행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한다.

한편,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서울 서초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마을버스와 분전함 등에 부착, 활용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흡착 필터를 어린이보호구역 울타리에 설치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 2018.10.04. (사진=광주 서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 2018.10.04. (사진=광주 서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구, '가을 악취 주범' 은행 열매 털기

광주 서구는 매년 가을 길에 떨어진 은행 열매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고자 오는 11월 1일까지 은행 열매 털기작업을 실시한다.

은행나무는 환경 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병해충이 없어 도심 경관용 가로수로 많이 심지만, 익은 은행 열매가 떨어지면서 터지거나 밟히면서 특유의 악취를 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의 상가 또는 학교를 중심으로 은행 열매 털기 작업을 시작한다. 이어 외곽 지역까지 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나무에 진동을 줘 열매를 떨어뜨리는 수확 장비를 투입해 채취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서구, 간부공무원 폭력 예방 교육

광주 서구는 최근 구청 들불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성매매, 가정 폭력 예방교육을 주로 다뤘으며, 앞서 지난 달 6일에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된 바 있다.

초빙 강사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동옥씨가 나서,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폭력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교육도 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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