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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선, 야권 후보 단일화로 지역구 절반서 '여야 맞대결'

등록 2021.10.20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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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야 5당 후보 단일화…289개 지역구 중 142곳 맞대결
4년 전 총선 때 여야 맞대결 지역구는 57개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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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오는 31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 하면서 전체 지역구 중 절반 가량에서 여야 후보가 1대1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비롯해 공산당 등 5개 야당이 전국 289개 지역구 중 75%에서 후보를 단일화하면서, 142개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중의원 선거는 지역구 1곳에서 1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야당 후보가 난립하면 정권에 비판적인 표가 분산돼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야권은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직전 선거인 2017년 10월 총선 때는 여야 후보간 맞대결을 펼치는 지역구는 57곳에 불과했다. 야당이 선거 직전 분열, 야당 후보가 난립하면서 자민·공명당이 의석의 3분의2를 유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로 야당 의석이 증가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우익 성향의 야당인 일본유신회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아, 여당과 야 5당, 일본유신회 후보가 경쟁하는 '삼파전'이 치러지는 지역구도 69곳에 달한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여당 후보에 야당 후보 여럿이 경쟁하는 지역구도 76개로 파악됐다. 야당 후보가 난립하는 만큼 여당에 비판적인 표가 분산돼 야당에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1일 투·개표가 이뤄지는 이번 총선은 전국 289개 소선거구(지역구)와 11개 권역의 비례대표(176석)를 합쳐 중의원 전체 465석을 새로 뽑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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