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하세요” 29일 마감…아직 5만명 미신청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25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되므로 기한내 신청해 주실것을 당부했다. 2021.10.25. (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지역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총 289만3000여 명 중 지난 21일 기준으로 98.4%에 달하는 284만여 명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부산시 인구 335만여 명 중 84.8%가 수령한 셈이다.

 반면 아직 5만3000여명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원금 신청 마감 닷새를 앞두고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29일 18시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점 은행 창구 운영시간 내에는 카드사 연계된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동백전은 동백전 신청 전용 홈페이지나 동백전 앱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부산시는 또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국민지원금 신청을 도와준다.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은 올 연말까지이며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사용지역은 부산 시내로 한정되며, 사용처는 동백전 사용처와 동일하고 사행산업·중소기업이 아닌 기업·부산시 조례로 제외한 업종은 사용 제한된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최대한 많은 시민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지원금이 소비 활성화 등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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