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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李 갈등 질문에 "빨리 당이 전열 가다듬어야"

등록 2021.12.02 16:25:39수정 2021.12.02 1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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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연락했나' 질문에 "국회예산안 협상에 바빠"

윤석열-홍준표 회동 관련 "진전된 것이고 고무적인 듯"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에 대해 "빨리 당이 전열을 가다듬어 국민에 정감있게, 사랑받는 당으로 다가서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와 연락이 닿았냐'는 질문에 "새벽 3시까지 국회예산안을 협상하느라"라며 특별한 소통이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제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의 운영 과정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에 가타부타 해석할 (수는 없다). 내가 정치평론가가 아니니까 액면 그대로 이해해 달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빨리 당이 전열을 가다듬어 국민에 정감있게 사랑받는 당으로 다가서고, 그래서 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윤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회동한다는 소식에 "내용을 잘 모른다"면서도 "만나는 것 자체는 진전된 것이고 고무적인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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