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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감소 첫 확인…"백신 무력화는 아냐"

등록 2021.12.08 10:14:56수정 2021.12.08 1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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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아공 연구진, 화이자 접종자 12명 혈액 분석
초기 연구서 중화항체 기존 대비 40분의 1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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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요하네스버그 인근의 한 병원에서 직원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지난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 실험 결과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어서 백신을 무력화하는 것은 아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2명의 혈액을 토대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원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로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로 보호 효과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이에 대해 엘렉스 시걸 AHRI 소장은 "그것은 큰 감소이지만 변이가 백신을 완전히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연구에서 오미크론이 백신 효과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심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AHRI 측은 이번 연구가 초기 결과에 불과하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정확한 백신 회피 수준을 알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6일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하면서도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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