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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니클로사마이드 성분 코로나 알약, 오미크론에 효과 높아”

등록 2022.01.27 15:39:31수정 2022.01.27 1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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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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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현대바이오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이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오미크론에 효과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탄생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증식을 50% 이상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50)가 코로나19에는 1.75 마이크로몰(μM)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에는 0.46 μM으로, 코로나19 유효농도의 1/4에 불과했다.

특히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가 길리어드 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오미크론 대응력이 7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은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효능을 뛰어넘는다“며 ”화이자가 지난 19일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팍스로비드의 주성분인 니르마트렐비르의 오미크론 효능은 렘데시비르의 1/5 수준에 그쳤다“고 했다.

현대바이오는 오미크론에 대한 약물농도를 코로나19 대비 1/4만 적용해도 IC50의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은 니클로사마이드 효능이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에 4배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은 약효의 표적을 바이러스로 삼는 기존 '바이러스지향'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숙주인 세포를 표적하는 '숙주지향'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P-COV03의 임상2상 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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