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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정규 4집 '메타포닉' 공개

등록 2022.03.24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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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4집 '메타포닉' 커버.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2022.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4집 '메타포닉' 커버.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2022.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24일 정규 4집 '메타포닉'을 공개했다. 음반은 25일 발매된다.      

음반 제목인 '메타포닉'은 추상,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음성, 소리를 뜻하는 '포닉(Phonic)'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미디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미래지향적 음악을 추구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작업 초반부터 소리의 결을 찾고 색을 만들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시그니처 공연인 '언플러그드 콘서트'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과 가요,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최팽이 이번 음반의 틀을 만들었다면, 이후 지그재그노트, 작곡가 김수진, 이종한, 김진환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했다.

지그재그노트의 '비상'은 현재의 이 높은 파도를 넘어 새롭게 펼쳐질 기적과 바라던 꿈을 향해 비상하며 날아오르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종한/슌(Shoon)의 'Am I a Monster'는 메리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작품 속 피조물인 괴물을 화자로 그의 소박하지만 불가능한 소망과 그로 인한 처절하고 비통한 심정을 묘사하고 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소리의 시각화다.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0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우승자인 김영철 작가가 포토그래퍼로 참여해 메타포닉 감성, 메타포닉 사운드, 메타포닉 개념을 이미지화하는데 주력했다. 선공개된 '오필리아'의 뮤직비디오는 '댄싱9'에 출연했던 이루다의 안무로 블랙토 댄스컴퍼니가 참여해 아름다운 비극을 댄스필름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헨델의 사라방드를 편곡한 'Fine del Mondo',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The Sound of Silenc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메타포닉' 음반 발매에 앞서 동명의 제목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전주, 부산, 고양, 서울 등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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