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검수완박 국회 통과됐더라도 文, 거부권 행사하길"

등록 2022.05.03 11:47: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검수완박, 경찰에 모든 권한 집중"

"국제사회 비판하는 잘못된 방식"

"검경 수사권 처음부터 정리돼야"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권지원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과 관련해 "국회에서 통과가 됐더라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검찰개혁은 필요하다. 권한이 한 곳에 집중되면 거기서 여러 문제가 생기는게 모든 조직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지금(검수완박법) 형태는 경찰에 모든 권한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 경찰개혁은 어떻게 할건가, 적절하게 검경 수사권이 상호 견제와 균형을 잡게 제대로 처음부터 정리돼야만 한다. 지금 형태는 국제사회로부터도 비판을 받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