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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가스총회 개회…탄소중립·공급망 등 논의

등록 2022.05.24 11:00:00수정 2022.05.24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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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24~27일 4일 동안 개최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서울=뉴시스]23~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관 (사진=SK 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3~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관 (사진=SK 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가스산업 최대 국제행사인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World Gas Conference)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총회는 국제가스연맹(IGU) 주최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세계 80개국, 약 2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국내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이며 역대 총회 중 아시아에서 3번째 열린다.

엑슨모빌·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쉘 등 가스기업을 비롯해 해외기업 총 370개사가 참가하고, 세계은행, 환경보호기금, 에스엔피글로벌(S&P Global) 등 국제기구, 기관들도 함께 한다.

'천연가스가 이끄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의 가교 에너지원(bridge fuel)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을 조명하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자원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가스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가스시장 변화와 에너지 안보 확보에 대해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총회에서는 이전 총회에 달리 수소를 포함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총회는 이날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동안 주요 연사 연설·대담을 포함해 총 6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천연가스, 수소 등 에너지 기업의 전시회(상시 운영)와 산업시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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