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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 다르다"…위메이드, '위믹스달러' 안전 자신하는 이유

등록 2022.05.26 16:31:21수정 2022.05.26 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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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체인·오프체인 관계 없는 안전자산 100% 담보로 발행"
"담보된 총 가치는 항상 위믹스달러의 총 발행량과 일치"
"위믹스달러 발행 위해 확보한 담보 자산의 거래 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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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가 "테라-루나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는 안전 자산을 100% 담보로 하는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달러는 메인넷(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WEMIX) 3.0'의 공식 스테이블코인으로 내달 15일 글로벌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메이드는 테라-루나 사태가 촉발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위믹스달러 프로토콜의 핵심 정책들을 사전 공개했다.

위믹스달러는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게임 및 서비스의 거래 매체에서 사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가 커뮤니티에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사용하기 쉬운 통화를 제공하는 생태계 내에서 표준화된 통화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위믹스달러는 USDC(유에스디코인) 및 Fiat(법정통화)와 같이 온체인 및 오프체인에 관계 없는 안전 자산을 100% 담보로 하는 프로토콜에 의해 발행된다. 위믹스달러의 100% 담보화 모델은 자본 부족 또는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는 동일한 가치의 위믹스 코인 또는 기타 담보 자산으로 언제든지 교환될 수 있다"면서 "담보된 총 가치는 항상 위믹스달러의 총 발행량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믹스3.0의 마이크로스코프(Microscope)는 위믹스달러의 총 유통량과 해당 담보 가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스코프는 위믹스달러 발행을 위해 확보한 담보 자산의 거래 기록도 공개한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을 일컫는다. 보통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돼 있다. 그런데 테라폼랩스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은 자동화된 매수·매도 알고리즘을 통해 담보 없이 페깅(가치 고정)을 유지하는 방식을 차용하다 끝내 실패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졌고, 앞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밝혔던 위메이드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위믹스달러 발행은 위험성이 없고, 회사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추후 법이 제정돼 스테이블 인을 규정할 때, 위믹스달러는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은 '테라폼랩스'나 다른 회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상장사다. 4년 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스타트업이 하지 않는 내부 통제 장치들을 통해 사업을 전개해왔다. 감사, 내부회계, 준법감시의무, ISMS, ISO 인증도 받았다. 내부 통제에 있어서 다른 프로젝트와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메이드는 한탕을 노리지 않는다"면서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 중에 하나는 지속가능성이다. 단발적인 것을 추구해서는 회사가 책임있게 사업을 전개하지 못한다. 혁신을 하되, 책임있는 혁신을 해야 한다. 그간 지속가능성과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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