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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인니 최대 인터넷 은행에 보안솔루션 공급

등록 2022.06.29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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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고은행'에 '에버세이프' 공급…이르면 내달 적용
매번 새로운 보안코드 작동으로 해킹 방지
하영빈 대표 "K-보안 저력 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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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보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최대 인터넷 은행인 자고은행에 자사 솔루션 ‘에버세이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르면 내달부터 자고은행은 애플리케이션(앱)에 에버세이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자고은행은 자사의 주요 데이터와 고객을 외부 해킹으로부터 보호한다.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용 소스코드를 무한대로 생성해 날마다 새로운 보안코드가 작동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보안코드를 장착하더라도, 매번 동일한 보안코드가 작동한다. 때문에 해커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격하면 언젠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반면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코드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앱의 보안을 강화한다. 해커가 보안코드 분석에 성공해도 해당 시점에는 새로운 보안 코드가 적용된다. 이에 해커는 또다시 분석을 반복해야 한다. 가령, 매초 마다 자물쇠의 비밀번호가 변경돼 도둑이 침입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여러 차례의 비밀번호를 맞춰야 하는 식이다.

앞서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국영 만디리은행에 에버세이프를 공급한 바 있다. 에버스핀은 이번 공급까지 더해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자고 은행은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이상 기업)으로 성장한 인도네시아 최대 스타트업 고젝(Gojek)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6월 현재 고젝은 자고은행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자고은행은 인도네시아가 취약한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터넷 은행 중 한 곳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금융권에 고객사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맞았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K-보안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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