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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맞나? 푸홀스, 홈런포 두 방으로 건재 과시

등록 2022.08.15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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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밀워키 상대로 9호·10호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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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AP/뉴시스]알버트 푸홀스. 2022.08.15.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현역 시절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베테랑 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멀티 홈런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푸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2개의 안타 모두 홈런이었다. 영양가 또한 만점이었다.

푸홀스는 0-2로 끌려가던 2회말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밀워키 선발 애런 애쉬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푸홀스의 배트는 3-2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8회 다시 한 번 힘차게 돌았다. 이번에는 좌완 계투 테일러 로저스가 푸홀스의 희생양이 됐다.

푸홀스는 주자 2명을 두고 로저스의 싱커를 받아쳐 좌월 3점포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모든 이가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스탯캐스트 기준 두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443피트(135m)로 나타났다.

63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 낸 푸홀스는 벤치를 향해 괴성을 지르며 1루로 서서히 발걸음을 옮겼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시즌 9호·10호 홈런을 연거푸 터뜨린 푸홀스는 데뷔 22번째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에 도달했다. 2001년 빅리그에 뛰어든 이래 푸홀스가 10홈런을 넘기지 못한 해는 2020년(6개)이 유일하다. 통산 홈런은 689개로 늘었다.

푸홀스는 경기 후 "이것이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것"이라면서 "나는 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럴 수 없다면 나는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푸홀스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 되는 선수다.

푸홀스의 4타점 활약 덕분에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6-3으로 눌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63승51패)와 2위 밀워키(61승52패)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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