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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새 식구 맞은 광주 우치동물원 활기

등록 2022.09.28 14: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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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점박이물범·그랜트얼룩말·무플론 등 새 생명 잇따라 태어나

[광주=뉴시스] 광주 우치동물원 새 식구된 단봉낙타.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우치동물원 새 식구된 단봉낙타.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우치동물원에 단봉낙타 1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28일 우치동물원에 따르면 서울동물원과 지난해부터 협의를 진행, 단봉낙타 암컷 1마리를 무상 임대했다.

단봉낙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에 한 개의 혹을 가지고 있다. 혹 안에는 지방질이 가득 차 있다. 사막에 사는 특성에 맞춰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는 넓은 발바닥과 열에 강한 굳은살로 덮인 무릎을 가지고 있다. 모래나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긴 속눈썹도 특징이다.

우치동물원은 긴 코와 고리무늬 꼬리를 가진 붉은코코아티 7마리와 라쿤 2마리도 추가 입식했다.

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라쿤은 현재 실내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여기에 잔점박이물범·그랜트얼룩말·무플론 등의 새 생명이 잇따라 태어나면서 우치동물원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생태동물원으로 가듭나고 있다"며 "새 식구로 맞은 단봉낙타·코아티·라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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