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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전북대, 캄보디아 주민 1005명 대상 건강검진 실시

등록 2022.10.14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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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현지 지역주민 대상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건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현지 지역주민 대상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건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현지 지역주민 대상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 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 3년 동안 진행한다.

캄보디아 주민의 96%가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 헬스를 활용한 고위험군 추적관리, 자가 건강관리 실천교육 등 건강정보에 대한 보편적 접근성 향상을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 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 1005명에 대한 기본건강검진 결과 비만은 52.1%로 매우 심각했으며, 당뇨병은 공복 혈당검사(FBS)에서 46.1%, 식후혈당검사(PP2)에서 34.1%의 주민이 비정상으로 나타났다고 건협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NCD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민 1001명을 대상으로 NCD 관련 경험, 건강생활실천 여부 등 32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건협은 사업기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800명, 2024년 950명에게 기본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모바일 헬스를 활용한 효율적·효과적 고위험군 추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NCD 인식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NCD 예방·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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