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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 IPO 추진…"내년 하반기 성장성 특례 상장 목표"

등록 2022.11.07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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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선정

스케일업과 시리즈B 투자 유치

[서울=뉴시스] 헬스케어 기업 조윈은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PO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사진=조윈 제공) 2022.1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헬스케어 기업 조윈은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PO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사진=조윈 제공)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조윈은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PO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조윈은 이번 주관사 선정과 함께 적극적인 회사 규모 스케일업에 나서고 내년 하반기 성장성 특례 상장을 목표로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한의학의 전통적인 암 치료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 온 조윈은 견운모를 원료로 한 천연항암제 '운비제(Micacine)' 개발에 성공해 수년간 임상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견운모는 무독성 생약이다. 암 치료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와 면역력 상승 효과를 지녔다.

또 지난 7월 한국여자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식치(食治) 사업의 일환으로 항암식품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윈은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극초기암 치료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포를 떼어내는 조직생검 방식과 달리 최근 급성장중인 액체생검 기술은 1회 채혈만으로 2주 내 여러 종류의 암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조윈 유연정 대표는 "천연항암제 운비제를 통한 4기·말기 암 환자 케어 뿐만 아니라 향후 액체생검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극초기암 치료 시장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IPO를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한 후 해외 원격 암 치료 시스템 구축과 액체생검 기술 고도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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