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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 확산세에 추가 예방접종 총력전

등록 2022.11.29 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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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12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26일 울산 남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012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26일 울산 남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1.2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29일 감염취약시설 2개소(중구 소재 요양병원, 울주군 소재 노인요양시설)를 방문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전체 위중증 환자의 86.8%, 사망자의 95.1%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됐다.

또 사망자 중 22.5%가 요양병원에서 감염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이용자는 반드시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들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동절기 추가접종 필요성과 2가 백신 안전성, 효과 등을 설명한다.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시설 관계자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시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주간을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의 예방 접종을 집중 권고하고 있다.

또 감염 취약시설의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접종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사전예약 없이 인근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도록 했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시청 본관 1층 시민건강국장실에서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동절기 추가 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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