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새벽까지 비 온 뒤 기온 뚝...낮 최고 6~11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27일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이 두터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2022.11.27. [email protected]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늦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친 뒤에도 하늘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 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낮 기온은 전날보다 5~9도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수원 9도 등 6~11도, 낮 최고 기온도 수원 9도 등 6~11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기온은 다음날 더 떨어져 낮에도 영하권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인천 경기 서해안의 경우 바람이 풍속 초속 8~15m, 순간 풍속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오전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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