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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정조사 참여 여부에 "민주 추가 조치·예산 협상 봐가며 결정"

등록 2022.12.11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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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론 내릴 단계 아냐…예산 협상 최대한 이어갈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데 따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보이콧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 진행 상황과 해임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지 알 수 없다"며 "그런 여러 상황을 봐 가며 국정조사 최종 참여 여부 결정을 하겠다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야당과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 여부에 대해선 "오늘 해임건의안이 처리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 예산안을 나몰라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협의 상황에 대해선 "법인세 같은 것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기초 연금이나 지역화폐 등에서 쟁점이 크고 간극들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해임건의안 거부 요청을 했느냐'는 질문엔 "당의 입장은 대통령실에서 충분히 알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해임건의안을 받으면 안 된다, 거부해야 한다' 이런 의견을 전달한 건 없다"고 했다.

권은희 의원이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이 장관 해임건의안에 찬성 표결을 한 데 대해선 "권 의원 개인적인 사정과 소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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