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만5667명 '月 13주만 최다'…전주대비 증가 지속(종합)
확진자 수 반등…전주 대비 증가 추세 이어져
위중증 환자 478명…중환자실 가동률 36.5%
동절기 접종 8.3%…오늘부터 12세 이상 가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수는 일요일 기준, 지난 9월 4일 7만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게 집계됐다. 2022.12.11.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11/NISI20221211_0019581163_web.jpg?rnd=20221211135431)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수는 일요일 기준, 지난 9월 4일 7만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게 집계됐다. 2022.12.11. [email protected]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667명 늘어 누적 2775만414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5만4319명보다 2만8752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5일 2만3160명보다는 2407명 더 늘었다.
확진자 수는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며 지난 6일 이후 일주일째 전주 대비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9월12일 3만6917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를 보면 6일 7만7590명→7일 7만4697명→8일 6만5245명→9일 6만2734명→10일 6만2738명→11일 5만4319명→12일 2만5667명으로, 하루 평균 6만427명 규모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5604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50명이 걸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10명, 경기 8016명, 인천 1543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1만3469명(52.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476명, 경북 1290명, 충남 1154명, 부산 1114명, 전남 984명, 강원 980명, 광주 953명, 충북 811명, 대구 778명, 대전 768명, 전북 720명, 울산 518명, 제주 396명, 세종 206명 등 1만2148명(47.3%)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만1099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9명(96.7%)을 차지했고, 50대 1명도 사망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440명)보다 38명 늘었다. 이 중 428명(89.5%)이 고령층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57명 줄어든 105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5%로 1639개 중환자 병상 중 599개가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상은 1922개 중 49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25.5%다.
동절기 추가접종자 수는 689명 늘어 391만6372명이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8.3%, 18세 이상 성인 대비 접종률은 8.4%,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대비 24.9%,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대비 38.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는 접종 가능 대상 연령이 기존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 청소년부터 확대된다. 12세 이상 청소년의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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