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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자활기업' 도우누리 등 10곳 선정…2000만원 포상

등록 2022.12.1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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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명의 인증서, 포상금 2000만원 수여

17년 만에 전국 단위 자활기업 설립 인정

[세종=뉴시스]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4일 '2022년 우수자활기업 시상식'에서 신규 자활기업 CI를 선포했다. (자료=복지부 제공)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4일 '2022년 우수자활기업 시상식'에서 신규 자활기업 CI를 선포했다. (자료=복지부 제공) 2022.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제로브이 등 10개의 기업이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 '2022년 우수자활기업 시상식'을 열고 10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자활기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협력해 설립,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국적으로 총 1037개소가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총 37곳의 신청 기업에 대해 심사를 실시했으며 10곳의 우수 자활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 자활기업은 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827명을 고용했으며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대표적인 돌봄 자활기업이다. 도우누리는 돌봄서비스 규모를 키우는 데 기여했으며 국공립 사회복지 시설을 수탁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로브이'와 '크린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은 청소 자활기업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기업의 규모화로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 및 매출 신장의 성과를 냈다.

'웰쉐어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물류창고를 운영하고, 'HD 건설협동조합'은 집수리 자활기업들의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창호·조명 공장을 설립하는 등 동종 자활기업들과의 협업과 규모화를 추진했다.

'드림셋물류'는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도시락을 무료로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설립되는 전국 단위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클린쿱' 인정서 전달식과 신규 자활기업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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