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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취약계층 난방비·농업인 면세유 긴급지원

등록 2023.01.30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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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등 2만여 명 대상 23억 원

영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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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농업인 면세유를 긴급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원유가와 가스 수입비용 급등에 따라 늘어난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지원금과는 구별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포함한 8000여 취약계층과 면세유를 사용하는 1만2500여 농업인이다.

시는 자체 재원을 충당해 가구당 20만 원(아동복지시설 50만 원) 총 13억 원의 난방비와 10억 원의 면세유를 각각 지원한다. 

난방비는 한파가 이어지는 2월 중 현금으로 직접 지급해 시민들의 고충을 덜고, 농가별 면세유는 농협으로 신청서를 받는다.  

최기문 시장은 “고물가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에너지 비용 추이를 검토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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