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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3억원 투입해 탄소중립 실현 위한 ‘도시숲’조성

등록 2023.02.05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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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 조성된 대구 대표 도시숲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 조성된 대구 대표 도시숲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올해 113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비롯한 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 및 심리적 안정과 휴식·정서함양 등을 위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생활권 내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기후대응 도시숲 등 5개 사업 21개소 80억원, 생활권 녹지 조성 사업에 담장 허물기 등 9개 사업 97개소 33억원으로 상반기에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산림청에서 중점 추진 중인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 중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원을 1차 사업에 투입해 두류공원 내 대구대표숲 등 38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5억원으로 2차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95억원의 사업비로 금호강 등 하천 수생태축을 중심으로 도심 내 대기순환을 유도하는 도시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도심 열섬화와 대기오염에 대응한 도심 녹지공간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생활권 내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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