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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사퇴..."남은 여생 교육 봉사 헌신"

등록 2023.02.07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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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후보 지지는 고민 후 결정"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7.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오흥일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5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오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교육의 중립성을 주장하며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하고 향토 울산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교육감 출마를 준비해왔다"며 "하지만 가족들의 완강한 반대와 만류로 가족의 뜻을 존중해 아쉽지만 후보를 사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저는 초대, 2대 교육위원, 시 체육회 사무처장 재직 시 개혁적 소신으로 변화에 솔선해 원칙을 고수했다"며 "교육감 후보 사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여생을 울산교육과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준비한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중립성이 담긴 '이음 더함 채움' 정책은 진영이 아닌 교육의 중립성을 담아낼 후보의 요청이 있다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보 사퇴 후 상대 후보 지지에 대한 질문에는 "고민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 사퇴로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 진영 김주홍·이성걸, 진보 진영 구광렬·천창수 후보 4파전 양상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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