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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최초의 대학살"…나치 공군, 게르니카 폭격 재조명

등록 2023.02.07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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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2.07.(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2.07.(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이념의 차이로 수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폭격 현장이 그려진다.

7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예고편이 된 스페인 내전을 다룬다.

이날 강의는 지난 20년간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연구해오고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이재학 교수가 진행한다.  

1936년 이념의 대립으로 시작된 스페인 내전은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소련의 스탈린의 가담으로 더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들은 내전에 개입하며 스페인을 신무기 실험장으로 삼는다.

특히 히틀러는 전략 실험 차원에서 나치 공군에게 게르니카 지역에 융단 폭격을 명했다고. 이 폭격은 공중폭격에 의한 역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민간인 대학살로 기록된다. 불길에 휩싸인 처참한 게르니카의 모습에 MC들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분노가 차오른다"며 탄식을 쏟아낸다.

스페인에서 온 미키와 독일에서 온 다니엘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한다. 미키는 "스페인 내전의 피해는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전하고, 다니엘은 "한일전만큼이나 치열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스페인 내전을 겪으며 더욱 갈등이 심화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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