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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 '속도'…녹화기록물 문화재청 제출

등록 2023.03.08 12: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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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녹화 50주년 맞아 등재 추진…2025년 등재 전망

[천안 뉴시스]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뉴시스]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녹화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일대기를 담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움직임이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산림청은 산림연구회 등 민간 전문가와 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산림녹화유네스코등재추진위원회가 지난달 문화재청에 산림녹화 성공 50주년을 맞아 관련 기록물 1만점을 취합해 제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을 거쳐 유네스코에 제출되면 심의를 거쳐 2025년 등재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는 정부 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한 것"이라며 "국가에서 보유한 기록물은 물론이고 민간에서 방대한 양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 및 노하우를 보여줄 데이터가 많다"고 설명했다.

녹화성공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산림청은 녹화역사의 체계적인 보전과 미래세대에 대한 전수 및 공유를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적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난중일기 등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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