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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세계유산도시 고창군 방문… 도정 소통·공유

등록 2023.03.20 2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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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시군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20일 고창군을 방문했다. 고창군청 '청원과의만남'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왼쪽)가 도정철학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시군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20일 고창군을 방문했다. 고창군청 '청원과의만남'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왼쪽)가 도정철학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시·군 순회방문의 일정으로 고창군을 찾아 현안사업과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만나 도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고창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 고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주제로 군 공무원과 군민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심덕섭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과의 회의에서 김 지사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비롯해 심덕섭 군수님과 고창군이 이룬 많은 성과들을 축하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고창군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도비 지원 ▲고창 진입관문 경관조명 설치 ▲람사르 운곡습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도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군 공무원들과 만나 자리에서는 "전라북도가 가장 경쟁력 있고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농생명과 문화관광인데 여기에 가장 특화된 곳이 바로 고창군"이라며 "복분자·수박의 도시 고창군이 전라북도의 농생명 혁신을 이끌고 세계유산 6관왕 달성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나아가도록 함께 성공신화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상하농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사계절 딸기 수확과 젓소목장 먹이주기 체험에 직접 나서며 고창군이 가진 6차 산업 인프라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시군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20일 고창군을 방문했다. 고창군청 '청원과의만남'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왼쪽)와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시군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20일 고창군을 방문했다. 고창군청 '청원과의만남'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왼쪽)와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상하농원은 생산과 제조·가공, 문화 체험과 힐링·관광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한민국 6차 산업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창의 대표 관광지이자 새로운 농업비즈니스 모델인 상하농원이 더욱 발전해 지역농가들의 판로를 돕고 청년들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상하농원 류영기 대표는 강선달저수지 주변 데크설치로 상하농원 연계 동선 확대와 차세대 스마트팜 설치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진 고창군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과의 만남에서는 "여기 계신 분들은 타지역으로 떠나는 대신 고창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며 혁신해 나가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청년거점센터 조성, 함성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의 청년들이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김관영 지사께서 고창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도정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창군이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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