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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데이터로 암 처음 생긴 부위 예측"…특허 취득

등록 2023.03.21 16: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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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특허 획득

"유전자 데이터로 암 처음 생긴 부위 예측"…특허 취득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유전체 분석 및 AI 신약 개발 기업 테라젠바이오가 특정 암이 처음 생긴 원발 부위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예측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21일 테라젠바이오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원발 부위가 불분명해 치료 전략 수립이 어려운 원발 부위 불명 암 환자로부터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및 DNA CpGs(발생 지역) 데이터 획득▲두 번의 특징 추출 단계를 통해 원발 부위 예측을 위한 조직별 특징 데이터(바이오마커)의 추출 등을 목표로 한다.

암은 전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단하는 과정에서 원발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따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완치의 중요한 포인트가 돼왔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원발 부위 불명암 환자의 세포로부터 RNA, mRNA 등 중 하나를 포함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고, 원발부위를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지표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해당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의 원발 부위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해 해당 암 종에 부합하는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암환자 분들에 희망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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