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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지배층 고분 김해대성동 108호분 특별전 5월까지 연장

등록 2023.03.22 10:47:43수정 2023.03.22 1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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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기간 맞춰 관람객 맞이

김해대성동고분 특별전 연장

김해대성동고분 특별전 연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대성동고분박물관은 특별전 ‘다종 다양 다채 대성동 108호분’ 전시를 5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전시는 26일까지 개최 계획이었으나 인근에서 4~5월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와 국립김해박물관 한일교류 특별전시 기간에 맞춰 보다 많은 관람객을 맞기 위해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대성동 108호분 특별전은 지난해 12월 13일 개막해 누적 7100여명이 관람하며 가야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는 화~일요일(9~18시) 무료 관람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5월 5일부터 7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대성동고분군(국가사적 제341호) 중 108호분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0차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무덤 한 기에서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철기뿐 아니라 토기와 청동유물, 석제품 등 다양한 재질과 종류의 유물이 출토돼 주목받았다.

특히 한반도에서 최초로 출토된 다량의 청동, 옥 재질 화살촉은 일본 기내지방과의 긴밀한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금관가야인의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에 위치한 가야 전문박물관으로 2003년 8월 29일 개관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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