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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2022 경쟁력강화사업 평가 '최우수'

등록 2023.03.22 18: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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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에 국비 13억7000만원 지원 계획

산업부·경남도 '수출지원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기업지원협의회 참여 기관 4개서 8개로 확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2일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지원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2일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지원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정부의 '2022년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입주기업 지원사업에 국비 예산 1억8000만 원이 증액된 총 13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경남TP가 추진해 왔다.

2023년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시행계획은 산·학·연 기술개발 공동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영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와 마케팅 등 수요맞춤형 종합패키지 지원, 해외공동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KOTRA 등 수출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경남도와 함께 22일 마산자유무역지역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 지원시책과 제도를 안내했다.

합동설명회는 2월 2일 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KF-수출투자확대지원단 출범식'에 이어 입주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경남지식재산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지원협의회'를 열어,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지원협의회 참여 기관은 기존 경남TP,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창원대, 경남대 4개 기관에서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마산세관이 추가돼 8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제안된 기업 의견 등은 ‘2023년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산업부가 최종 확정한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1970년부터 국가 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고, 지금도 수출규모 9.8억 달러로, 전국 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 실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입주기업의 숙원사업인 국가산단 지정을 이뤄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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