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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인니 기업, 전기차 충전 MOU...'원팀코리아' 파견 첫 성과

등록 2023.03.24 13:52:42수정 2023.03.24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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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니대사관,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 개최

대영채비, 인니 에너지 기업 Indika와 MOU

원희룡 "인니와의 협력의 장 지속적 이어지길"

신수도·메트로·플랜트 등 협력 후속 조치 강화

국토부는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서 원팀코리아에 참여 일원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가 인니 에너지 기업인 Indika와 전기차 충전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는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서 원팀코리아에 참여 일원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가 인니 에너지 기업인 Indika와 전기차 충전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도네시아에 원팀코리아를 파견한 지 일주일 만에 첫 성과를 도출해냈다.

국토부는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 참여 일원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가 인니 에너지 기업인 Indika와 전기차 충전 관련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한 인니 대사관·헤럴드미디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원 장관을 비롯해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니 대사, 루훗 인니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부디 인니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대영채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급속·급속충전소 인프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니 내에서 생산되는 최신형 전기차 생산·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원팀코리아는 자카르타에서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고, MOU 체결식, 원팀코리아 로드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해외건설 뿐만 아니라 대영채비 등 전기차 인프라 기업을 포함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인니측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원 장관은 "뉴시티 협력 포럼과 경제 협력 포럼 등 인니와의 협력의 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며 "인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수도, 메트로, 플랜트 등과 스마트시티, 모빌리티까지 한-인니 부처간 논의했던 내용들과 후속조치를 잘 챙겨 이날 대영채비와 같이 원팀코리아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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