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천사, 자방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기념행사 개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5일 천년고찰인 옥천사의 자방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고성군 제공).2023.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도의원, 정영환 신도회장,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지정서 전달, 환영사, 축사, 자방루 항일운동사 소개,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 옥천사 자방루는 조선 후기 사찰의 누각건축에서 나타난 장엄의 사례 중 손꼽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상량문 등의 기록에 따르면 1664년 법당 맞은편의 정문(正門)으로 처음 건립되었고, 영조 재위 당시(1764년) 누각 형태로 중창돼 ‘정루(正樓)’ 또는 ‘채방루(採芳樓)’라 불렸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5일 천년고찰인 개천면 옥천사의 자방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고성군 제공).2023.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처님의 가르침이 꽃향기처럼 멀리 펴져 나가는 누각', 고성 옥천사 자방루는 임진왜란때 승병 양성 교육시설로 태동해 일제강점기에[는 백초월 스님 등 애국지사의 활동 거점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후 197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연화 8경, 천년고찰 옥천사와 함께 고성의 9경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해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25일 천년고찰인 개천면 옥천사의 자방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훈련장소로 사용된 자방루 앞 마당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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