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부산 곳곳 나무 심어요…총 330주 식재

[부산=뉴시스] 지난해 금강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식목일을 앞두고 부산의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서 총 330주의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부산 도심 6개 공원·유원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참여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하고자 자연친화적 경관자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그린복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민과 노인일자리, 공단 직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하는 올해 나무심기 행사에서 공단은 탄소중립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겹벚나무, 동백나무, 사철나무, 단풍 묘목 등 11종 330주(교목 130주, 관목 200주)를 식재한다.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공단이 관리중인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부산추모공원 등 6개 공원·유원지 내 유휴부지와 화단 등 녹지대 2440㎡에서 진행된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 생활권 유휴지에 나무심기를 통한 녹지 확대로 도심미관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2050 탄소중립 실천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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