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제천시장 등 방문단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출발 등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6일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과 이정임 시의장 등 17명의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각국 고려인 협회장을 만나 제천시 이주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또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과 키르기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장을 만나 중앙아시아 금 세공 유물의 의림지역사박물관 전시를 위한 학술교류 협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출국에 앞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고려인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천시 충북 유일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충북 제천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의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공연, 설렘, 극장'을 주제로 뮤지컬 '넌센스'와 앤서니 브라운 '미술관에 간 윌리'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제천예술의전당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세명대 연기예술학과와 연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신청 접수

충북 제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대한 등유·LPG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등유·LPG 보일러 사용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한 만료 후 10월 1일~2023년 6월 30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현금으로 환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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