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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회관 건립 추진…`양진석회장 체제' 공격적 행보 `눈길'

등록 2023.03.28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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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규모 기금조성 예정…200~300억 규모 회관 `구상'

취임 1개월만에 70개 신규회원 가입…연말 500개·2025년 700개 목표

정부·지자체 위탁사업도 대폭 늘릴 계획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제24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양진석 ㈜호원 회장. (사진=광주상의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제24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양진석 ㈜호원 회장. (사진=광주상의 제공) 2021.03.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최근 회장이 바뀐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28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양진석 회장은 숙원사업이었지만 역대 회장들이 나서지 못했던 경총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100억 규모의 회관 건립기금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기금이 조성되면 200~300억 규모의 회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5일 양  회장 취임 이후 한달여만에 회원사도 크게 늘고 있다.

 광주경총은 양 회장 체제 이후 회원사 70여개를 신규 가입시키면서 회원사가 총 370여개로 늘었다.

 양 회장은 회원사를 올 연말까지 500개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는 700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광주=뉴시스]제17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양진석 ㈜호원 회장이 15일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과 박용훈 염홍섭 최상준 김봉길 광주경총 역대 회장, 회원 등 230명이 참석했다.

[광주=뉴시스]제17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양진석 ㈜호원 회장이 15일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과 박용훈 염홍섭 최상준 김봉길 광주경총 역대 회장, 회원 등 230명이 참석했다.


 광주경총은 또 정부·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는 15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양 회장은 특히 `호남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영자 단체'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회원사 성장과 발전, 노사협력을 위해 집중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양 회장이 취임한 이후 광주경총의 공격적인 활동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면서 "경영자 단체로서 위상강화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양 회장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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