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 역사 왜곡 강력 규탄…"독도교육 강화"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 첫 화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28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교육청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왜곡 등을 즉각 철회할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인 강제징용과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은 한국 영토 주권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이라며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침략과 착취를 인정하지 않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는 등 역사 교과서를 왜곡해 자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누리집에 2021년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한 바 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 누적 접속자수 7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도 구축하고 독도교실 영문 콘텐츠도 공개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과거사를 반성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자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독도교육 등 올바른 역사교육을 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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