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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본 역사 왜곡 강력 규탄…"독도교육 강화"

등록 2023.03.28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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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 첫 화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 첫 화면.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8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해 즉각 반성하고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왜곡 등을 즉각 철회할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일본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인 강제징용과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은 한국 영토 주권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이라며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침략과 착취를 인정하지 않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는 등 역사 교과서를 왜곡해 자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누리집에 2021년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한 바 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 누적 접속자수 72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외국인 회원가입 시스템도 구축하고 독도교실 영문 콘텐츠도 공개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과거사를 반성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자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독도교육 등 올바른 역사교육을 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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