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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베트남 등 10개국 언어 민원실 통역지원단 운영

등록 2023.03.29 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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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베트남 등 10개국 언어 민원실 통역지원단 운영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청과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통역지원단을 운영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혼인신고·국적취득 문의,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다문화가족 생활민원 접수·처리 안내 등에 통·번역 서비스 지원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13명으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지원단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를 휴대폰 영상과 음성으로 통역을 지원한다. 필요시 통역봉사자가 직접 민원실로 방문해 대면으로 통·번역을 지원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횡성지역 외국인 수는 907명이다. 다문화가족은 412세대다.

 김종선 군 허가민원과장은 "외국어 통역지원단 운영으로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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