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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구·경북, 광공업생산지수 전년동월比 ↑…건설·소비 ↓

등록 2023.03.31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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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2021.02.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2021.02.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광공업 생산 지표는 상승했지만 건설수주와 대형소매점 지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2020=100)는 112.2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9%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3.4% 감소했다.

화학제품(57.4%), 자동차(22.2%), 기계장비(19.6%)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의복·모피(41.5%), 전기·가스·증기업(26%), 종이제품(11.8%)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2월 광공업생산지수는 99.2로 전년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5.3% 상승했다.

기계장비(48.4%), 자동차(28.2%), 전자·통신(14.4%)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2.6%) 화학제품(7.4%), 1차금속(5.7%) 등은 감소했다.

2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18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1.7%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564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0조8905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1.7%, 경북은 5.2%를 차지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100)는 89.4로 전년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4.3%, 대형마트 판매는 3.1% 각각 떨어졌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2월 판매액지수는 75.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1.5%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4.3%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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