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경제 지원기관, 중소기업 정책·금융 공동 지원키로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중기청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청본부 업무협약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청권 경제 지원기관들이 31일 충청지역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송두석),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송재연) 및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채병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들 기관들은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개발, 수출, 기술보증 등 5개 분야 중점 지원 사업을 선정해 금리 및 보증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을 금융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액의 최대 50%를 저금리(2.0%)로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및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을 최대 0.2%p 차감해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 확대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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