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檢총장, '기억의 벽' 참배…"떠난 동료 몫까지 헌신 다짐"
대검 청사에 마련된 '기억의 벽' 찾아 참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마련된 추모공간 '기억의 벽'을 참배하고 있다. '기억의 벽'은 업무 중 사망한 검찰 구성원들의 이름이 비석에 새겨진 추모 조형물이다. 2023.06.05. mangusta@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19911875_web.jpg?rnd=2023060510223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마련된 추모공간 '기억의 벽'을 참배하고 있다. '기억의 벽'은 업무 중 사망한 검찰 구성원들의 이름이 비석에 새겨진 추모 조형물이다. 2023.06.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검찰청 '기억의 벽'을 찾았다. 그는 "앞서 떠난 동료들 몫까지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자세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마련된 '기억의 벽'을 찾아 헌화한 뒤 "검찰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선후배들 영정 앞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억의 벽'은 업무 중 사망한 검찰청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곳으로 대한민국 최초 검사이자 외교관이던 이준 열사부터 극단적 선택을 해 유명을 달리한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홍영 검사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총장은 "검찰에서 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당연한 책무이자 소명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떠나신 분들에 대해선 안타깝고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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